日 사고원전 주변 일부지역 20년후도 거주곤란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의 사고 원전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주변의 일부 지역은 20년 후에도 방사선량이 높아 거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의 방사성 물질 오염과 관련, 방사선량의 예측 추계를 공표했다.
이 추계는 오염 제거 활동이 이뤄지지않는 경우 20년 후에도 사고원전 주변의 오쿠마마치(大熊町)와 후타바마치(雙葉町), 나미에초(浪江町) 등 일부 지역에서 연간 누적 방사선량이 50밀리시버트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정부가 설정한 '귀환곤란' 지역에 해당한다. 주민의 귀환이 가능한 기준치는 연간 누적 방사선량이 20밀리시버트 미만이어야 한다.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환경상 겸 원전사고 담당상은 "연간 누적 방사선량이 20밀리시버트를 넘을 경우 주민이 귀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연간 방사선량 20밀리시버트 미만 지역을 주민의 귀환이 가능한 '피난 지시 해제 준비구역', 20∼50밀리시버트 지역을 '거주 제한구역', 50밀리시버트 이상 지역을 '귀환 곤란지역'으로 설정했다.
이 가운데 피난 지시 해제 준비구역은 피난 중인 주민의 조기 귀가를 추진하고, 거주 제한구역은 향후 2년 정도 오염 제거 작업을 한 뒤 주민 귀환 가능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하지만, 귀환 곤란지역은 5년 이상 장기간 주민의 귀환이 불가능하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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