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송중기, 깨방정 여림-다크 여림-용하앓이까지..연일 '키워드 제조기'

2010. 10. 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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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10월25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17강에서 여림 구용하(송중기 분)의 아버지가 등장, 여림의 비밀스런 가족사가 드러나며 눈길을 끌었다.

여림이 명문가 규수와의 혼인을 거부하자 그의 아버지는 "니 자식도 반쪽 양반으로 살게 할 셈이냐"며 호통을 쳤다. 이에 여림은 "딸자식 돈 보고 우리집에 넘겨주자는 집안이 좋은 집안이면, 이 조선 땅에 명문가 아닌 집에 없겠다"며 씁쓸하고 서늘한 표정으로 답변했다.

이는 그 동안 능청스러운 모습 보여온 여림의 아픈 상처와 내면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특히, 출세를 목적으로 벗을 사귀라는 아버지의 충고에 답답한 듯 "남인 세상으로 뒤집어 질까 봐 그쪽 출신도 엮어놨다"며 냉랭한 눈빛으로 쏘아보는 여림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평.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드디어 드러난 여림의 가족사! 다크여림 등장", "깨방정 여림VS 다크여림 둘다 너무 매력적", "입체적인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송중기! 역시 중기홀릭"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야누스적 매력까지 선보인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자체발광 꽃미모, 깜찍 윙크와 살인미소, 리얼한 표정, 형형색색 한복스타일은 물론 팔색조 마성의 매력까지 발산, '용하앓이'를 양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과 함께 '뮤직뱅크',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KBS '성균관 스캔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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