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X' 사용 안한 대민 사이트 나왔다
민·관 주도로 최근 보안에 취약한 MS의 '액티브 X' 사용 거부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대민 전자 정부 사이트에서 '탈 액티브 X' 사례가 처음 등장했다.
행정안전부는 대민 서비스 사이트인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에 액티브 X를 사용하지 않고도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공공아이핀은 드림시큐리티의 본인 인증 및 구간 암호화 솔루션 '매직라인(MagicLine) MB'를 탑재, 기존 액티브X 대체 기술을 자바로 선택했다.
이에 따서 공공아이핀센터는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크롬 등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와 OS를 통해 접속이 가능해 편리성이 크게 향상됐다.
정보보호과 김기원 서기관은 "지난 5월 수립한 전자정부 웹 표준 강화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아이핀센터를 오픈하면서 액티브 X 사용을 배제했다"며 "향후 공공아이핀은 아이디·패스워드를 이용한 접속 방식도 개선하기 위해 전자지갑 등을 내년초 도입·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세청, 관세청 등 주요 대민 사이트도 내년 초 멀티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장애인 및 웹 접근성을 준수하는 사이트로 속속 오픈 할 전망이다. 또, 한국신용평가·한국신용정보·서울신용평가정보 등도 내달 중순 멀티브라우저를 지원하는 공인인증소프트웨어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No.1 IT 포털 ETNEWS'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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