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관에 울려 퍼진 낙낙낙, 역대 11번째 5차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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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이 살아났다.
그 중심에는 김낙현이 있었다.
김낙현이 득점할 때마다 대구체육관에는 트와이스의 낙낙낙(트와이스 KNOCK KNOCK)이 울려 퍼졌다.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19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과 벨란겔(19점 5어시스트), 김낙현(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승민(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 홈 첫 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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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수원 KT를 79-75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가스공사의 전신인 전자랜드는 KT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차례 5차전을 가진 바 있다.
1쿼터는 KT, 2쿼터는 가스공사의 흐름이었다.
KT는 1쿼터에서 리바운드 18-5로 절대 우위를 점해 20-11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중반부터 연속 10점을 올린 게 크게 앞서 나간 원동력이었다. KT의 1쿼터 18리바운드는 플레이오프 역대 1쿼터 리바운드 공동 1위다.
가스공사는 2쿼터에서 리바운드 9-10으로 대등하게 맞췄고, 3점슛 5방을 터트리며 25점을 몰아쳤다. 그 중심에는 김낙현이 있었다. 김낙현은 2쿼터에만 15점을 올렸다. 3차전까지 총 7점에 묶였던 김낙현은 이날 2쿼터에서 부진을 씻었다. 김낙현이 득점할 때마다 대구체육관에는 트와이스의 낙낙낙(트와이스 KNOCK KNOCK)이 울려 퍼졌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의 활약으로 36-33으로 역전한 채 전반을 끝냈다.
가스공사는 3쿼터에서 벨란겔의 득점포로 우위를 그대로 이어 나갔다.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약 40초 동안 연속 7득점하며 63-52, 11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KT는 이 때부터 반격에 나섰다. 레이션 해먼즈와 허훈이 연속 8득점했다. 문정현의 득점까지 더한 KT는 5분 5초를 남기고 66-67, 1점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벨란겔과 니콜슨의 득점으로 가스공사가 달아나면 허훈의 활약으로 KT가 다시 격차를 좁혔다.
가스공사는 25.7초를 남기고 김준일의 골밑 득점으로 79-75로 달아나 승리에 다가섰다.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19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과 벨란겔(19점 5어시스트), 김낙현(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승민(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 홈 첫 승을 맛봤다.
KT는 해먼즈(22점 11리바운드 2스틸)와 문정현(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훈(10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하윤기(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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