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한국전력에 풀세트 접전 끝 패배…봄배구 진출 실패

이상필 기자 2025. 3. 5. 2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카드의 봄배구 꿈이 사라졌다.

우리카드는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2-25 25-23 25-23 13-15)로 졌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앞으로 딸 수 있는 모든 승점을 따더라도 55점에 불과해, 3위 KB손해보험(21승11패, 승점 60)과의 승점 차를 3점 이내로 줄일 수 없다.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은 한국전력은 12승21패(승점 33)로 6위에 자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카드의 봄배구 꿈이 사라졌다.

우리카드는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2-25 25-23 25-23 13-15)로 졌다.

우리카드는 16승17패(승점 46)로 4위에 머물렀다.

V-리그에서는 3-4위 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앞으로 딸 수 있는 모든 승점을 따더라도 55점에 불과해, 3위 KB손해보험(21승11패, 승점 60)과의 승점 차를 3점 이내로 줄일 수 없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봄배구 꿈은 사라졌으며,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에서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만이 진행된다.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은 한국전력은 12승21패(승점 33)로 6위에 자리했다.

한국전력 임성진과 김동영은 각각 18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윤하준은 15점, 신영석은 10점, 김주영은 9점을 보탰다.

우리카드에서는 김지한이 24점, 김형근이 17점, 알리가 16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6-24)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14승19패(승점 43)를 기록,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정관장은 22승11패(승점 60)로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현대건설(18승14패, 승점 57)의 사정권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는 16점, 최정민은 1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정관장에서는 이선우가 18점, 전다빈이 15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