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유치신청서 이달말 FIFA에 제출
1995. 9. 21. 15:25
(서울=연합(聯合)) 정부는 일부 정치인들의 공동개최론과 관계없이 2002년월드컵축구대회를 한국이 단독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이달 29일경 유치신청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정식 제출키로했다.
李洪九총리는 최근 孔魯明외무부장관과 朱燉植문화체육부장관, 具平會월드컵유치위원장, 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 등 월드컵 유치운동 관계인사들과 조찬을 같이하며 월드컵유치신청서 제출에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권에서의 공동개최 논의로 국민들이 혼돈을 일으키고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정치권의 논의와는 관계없이 당초 방침대로 단독 개최를 위해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오는 30일까지로 되어있는 월드컵유치신청서를 일본이 28일 제출하는 것과 관련, 일본보다 하루늦은 29일경 제출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6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2002년월드컵개최지를 결정하는데 주요 자료가 될 유치신청서는 역대 월드컵중 가장많은 7백22억원의 관중수입을 장담하고있는데 16개도시에서 치르는 이대회의 개회식과 결승전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치르기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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