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北韓) 黨부부장 權민준 사망
1994. 5. 16. 22:49
(서울=연합(聯合)) 북한(北韓) 노동당 중앙위 후보위원이자 黨중앙위 부부장 권민준(65)이 16일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당중앙위원회 명의의 부고를 발표, "권민준이 그동안 당중앙위원회와 대외사업부문 여러 단위의 중요한 직책에서 우리 당의 사상사업방침과 대외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사업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金日成, 金正日은 이날 고인의 빈소에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사망한 권민준은 지난 73년 외교부 부부장, 79년 노동당 연락부 부부장을 거쳐 84년 9월부터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으로 재직해 왔으며 84년에는 金日成의 소련.동구 순방을 수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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