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서 이혼 부부였는데…현실에서 실제 부부된 남녀배우 근황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실제 부부로 호흡을 맞추다 진짜 부부된 공민정과 장재호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이라 할수있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민정과 장재호가 9월 6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서울 성북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야외 예식을 올렸으며, 해당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어 친척 및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했다. 해당 예식은 스몰웨딩 형태로 진행되었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그리 좋지 않은 부부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극중 공민정이 연기한 양주란은 회사와 가정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로 남편 이재원의 압박속에 살아가는 인물로 그려졌다.
장재호가 연기한 남편 이재원은 백수에 살림도 제대로 안하는 인물로 급기야는 바람까지 피게되는 최악의 남편의 전형을 보여줬다. 결국 둘은 이혼하게 되는 해피엔딩(?)을 맞게 되었다.
현실에서 공민정과 장재호는 작품에서 만나기 전부터 절친한 동료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호흡을 맞출수 있었는데,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되었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은 올해 공개예정인 독립영화 '파편'에 함께 출연한 이력이 있다. '파편'은 한 마을에 벌어진 살인 사건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의 남겨진 아이들이 겪게 되는 슬픔, 고통, 분노 그리고 용서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섹션에 초청되었다. 두 배우는 이번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두 배우 모두 영화, 드라마, 연극계에 활발하게 활동중인 베테랑 연기자로 여러 작품의 신스틸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런만큼 결혼 이후에도 서로를 도우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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