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집값 다시 상승…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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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로 묶인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주 서울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가 다시 상승 전환한 가운데, 강남과 서초구 아파트값 상승폭은 축소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3월 다섯째 주(3월 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11%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수준으로, 지난 2월 토허제 해제를 계기로 가팔라졌던 상승세가 서울시와 정부의 토허제 확대 재지정 결정 이후 둔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동향 조사에서 강남구는 0.21% 올랐지만 0.36%가 올랐던 전주에 비하면 상승폭이 감소했고, 서초도 0.16%로 전주 0.28%보다 축소됐습니다.
다만 한주 전 0.03% 내리며 하락 전환했던 송파구는 이번 조사에서 0.2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3구와 함께 토허제로 묶인 용산구는 0.02%포인트 오른 0.20%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토허제 재지정에 따른 풍선효과 우려와 달리 마포(0.21%→0.18%), 성동(0.35%→0.30%), 동작(0.17%→0.12%), 양천(0.29%→0.20%), 광진(0.15%→0.13%) 등 주변 지역도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경기는 보합(0.00%)을 나타내며 4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고, 인천은 0.03% 하락했습니다.
지방은 0.05%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전국 전셋값은 0.02% 오르며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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