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의무화’ 시행 전 내 집 마련 서둘러야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선점 움직임 포착
-수도권 분양가 1년 만에 1.1억원 올라… 제로에너지 시행되면 추가 상승 불가피
-시행 전 랜드마크 선점하자! 7호선 산곡역 앞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관심
분양가 급등으로 내 집 마련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6월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 의무화’까지 시행되면 분양가가 더욱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이에 시행 전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데,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모양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올해 1월 기준 3.3㎡ 당 약 2,80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34평)로 환산하면 1년만에 1억원 가량 급등한 셈이다.
여기에 올해 6월부터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가 민간아파트도 예외 없이 모두 시행될 예정으로 분양가 추가 상승이 불가피해진다. 제로에너지 인증이 시행되면 단열재나 창호, 태양광설비 등이 도입돼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만 건축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층간소음 보안시공 의무 적용, 준초고층 피난안전구역 설치 등 대기 중인 법안도 많아 추가 규제 시행 가능성도 높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 전용면적 84㎡ 기준 가구당 공사비가 130만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300만원 이상 증가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1,400원대 환율이 고착화되면서 건축 자재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해지면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 의무화로 필요 자재가 늘어나고, 근로시간 단축으로 자연스럽게 아파트 공사 기간까지 늘어나면서 이러한 모든 금액이 분양가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제로에너지 의무화가 시행되기 전 나오는 신규 아파트를 선점해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대표적으로 4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제로에너지 의무화를 피해가는 수혜 단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일대(부평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입지도 우수하다. 특히 7호선 산곡역이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자리한 점이 단연 특징이다. 7호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산곡역에서 GTX-B(예정)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수도권1호선∙인천1호선)까지도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를 통해 차량으로 서울 접근성도 수월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이용 시 수도권 곳곳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지는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을 품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으로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 생활편의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단지 맞은편에 롯데마트가 위치한 점도 돋보인다. 산곡역과 대로변에도 병원, 식당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고, 단지 북측 공병단 부지에는 대형 복합 쇼핑몰 등의 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단지 북측으로 장수산과 원적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둘레길 코스 16곳 중 4코스인 원적산 둘레길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정주 여건도 꾸준히 개선돼 신주거타운 형성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산곡6구역, 한양아파트2단지, 산곡3구역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라 단지 주변은 1만 5,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3보급단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부지도 공원과 녹지 등으로 개발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단일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에 띈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했으며, 전용면적 39㎡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기대되며, 84㎡는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을 선보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96㎡은 4베이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등 보다 넓은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소셜키친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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