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 10년 간 철도안전진단 40건 시행…누적 수주 115억

권준영 2025. 2. 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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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2015년 '설계 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10년간 누적 40건, 총 115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설계 단계 철도안전진단은 정거장 1곳을 포함한 총연장 1㎞ 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이용자 입장에서 열차 운행과 철도시설 이용,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시 위험 요인이 있는지를 미리 점검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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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TS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 본사 사옥 전경. [TS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2015년 '설계 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10년간 누적 40건, 총 115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설계 단계 철도안전진단은 정거장 1곳을 포함한 총연장 1㎞ 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이용자 입장에서 열차 운행과 철도시설 이용,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시 위험 요인이 있는지를 미리 점검하는 절차다.

TS는 그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신림선, 광주 2호선, 대구 산업선 등에 대해 설계 안전진단을 수행했다. 연간 수주 금액은 지난해 24억40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통안전공단은 특히 대심도(지표면 40m 이하) 철도 구간의 안전성 강화에 주력했다. 화재 발생 시 승객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장치를 설치했다. 작업자 안전을 위해 통전표시기를 추가하는 등 개선 활동도 펼쳤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철도 설계 안전진단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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