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 사랑하고 고맙습니다"...올림픽 같았던 패럴림픽 폐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장애인 스포츠 최대 축제인 파리 패럴림픽이 12일간의 여정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올림픽 때처럼 개막 전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우리 선수단도 4년 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도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12일 동안 169개국, 선수 4천5백여 명이 함께 한 파리 패럴림픽 축제는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파리에서 마무리된 우리 선수단의 도전은 4년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 장애인 스포츠 최대 축제인 파리 패럴림픽이 12일간의 여정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올림픽 때처럼 개막 전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우리 선수단도 4년 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도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샹송 가수 산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패럴림픽 폐막식.
장애를 가진 트럼펫 연주자 페이디의 프랑스 국가 연주와 함께 국기 게양이 이뤄집니다.
개막식 때와 달리 편안한 옷차림으로 입장하는 선수들.
표정도 홀가분합니다.
한국 선수단은 카누 최용범이 개회식에 이어 기수로 등장합니다.
한국의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등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 6명도 소개됩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소개 : 원유민! 대한민국 휠체어 농구 선수 출신입니다.]
폐막식 주제는 '파리는 날마다 축제'.
12일 동안 169개국, 선수 4천5백여 명이 함께 한 파리 패럴림픽 축제는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앤드류 파슨스 /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 우리는 파리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패럴림픽기는 다음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넘겨졌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개막 전 목표를 뛰어넘은 금메달 6개, 종합 순위 2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특히 박진호가 2관왕을 차지한 우리 사격은 올림픽 때처럼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탁구는 금메달 2개를 포함한 14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겼습니다.
세계 1위 정호원이 이끈 한국 보치아도 여자 양궁처럼 10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파리에서 마무리된 우리 선수단의 도전은 4년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