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활력소 신유빈 "즐기자"·여서정 "부상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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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거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력소로 큰 인기를 누려온 여서정(체조)과 신유빈(탁구)이 파리 올림픽 결단식 날에도 환하게 웃으며 각오를 다졌다.
여서정과 신유빈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결단식을 앞두고 커피를 마시며 우애를 나눴다.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이번에도 도마에서 동메달 이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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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이대호 기자 = 3년 전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거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력소로 큰 인기를 누려온 여서정(체조)과 신유빈(탁구)이 파리 올림픽 결단식 날에도 환하게 웃으며 각오를 다졌다.
여서정과 신유빈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결단식을 앞두고 커피를 마시며 우애를 나눴다.
두 살 많은 언니 여서정과 동생 신유빈은 두 번째로 맞이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 없이 후회 없이"(여서정), "즐기자"(신유빈)를 모토로 내걸었다.
'국민 삐약이'에서 이젠 어엿한 한국 탁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 임종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혼합복식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이번에도 도마에서 동메달 이상을 노린다.
여서정은 "몸이 좋지 않아 그간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며 "이번에도 메달은 자신 있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종목을 떠나 한국 선수단의 여성 파워를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복싱 오연지·임애지, 수영 김서영, 역도 김수현도 결단식에 앞서 행복한 포즈로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김서영은 "이렇게 결단식에 오니까 (파리 올림픽에 간다는) 실감이 난다"며 "복싱 선수들과는 진천 선수촌에서 함께 자주 만나서 친하다. 같이 사진 찍는 기회가 생겨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됐다"고 했다.
오연지도 "단복이 새로운 모양이라 마음에 든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cany9900@yna.co.kr,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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