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오른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지하 영업창구에서 진행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 증정식에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 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2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전용 패키지 우대 금융이 본격 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3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후세메닉스 최병철 대표에게 ‘수출 패키지 우대 금융’ 1호 보증서를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패키지 우대 금융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수출 자금을 기존보다 최대 2배 한도 및 저금리(최대 0.7%포인트 인하)로 대출해주고, 무역보험 가입비와 보증료도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총 2조2000억원 규모로 이 같은 우대를 제공한다.
안 장관은 “고금리 장기화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 체력이 많이 약화한 상황에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해 우리 수출 기업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 이상으로 무역보험을 공급해 수출 기업의 금융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