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1624m, 국내 최장 기록 경신
정종윤 2023. 10. 8. 22:40
'단일 장소에서 동시에 만들어진 가장 긴 인절미' 부문 신기록
지난 7일 충남 공주시 금강철교 위에서 열린 인절미 축제에서 시민들이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절미가 충남 공주에서 탄생했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금강철교에서 개최된 인절미 축제에서 ‘단일 장소에서 동시에 만들어진 가장 긴 인절미’ 부문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만들어진 인절미의 공식 기록은 1624m로 2010년 전북 김제시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만든 길이 1233m의 인절미를 넘어선 기록이다.
![지난 7일 충남 공주시 금강철교 위에서 열린 인절미 축제에서 시민들이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공주시]](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0/08/inews24/20231008224047641nlmb.jpg)
한국기록원은 도전 규정 준수 여부와 인절미 제작 과정, 길이 등을 측정하고 공식 인증서를 공주시에 전달했다.
공주시는 금강철교 위에 탁자 180여개를 이어 붙이고, 그 위를 5차례 왕복하는 형태로 인절미 1624m를 만들었다.
이 인절미를 만드는데는 찹쌀 3t과 시민·관광객 200여명이 투입됐으며 수천명의 관람객이 지켜봤다.
길이 1624m는 인절미의 유래 연도인 1624년(조선 인조 2년)을 의미한다.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 공산성에 잠시 머물렀을 당시 한 백성이 콩고물을 묻힌 떡을 진상했다고 한다.
허기에 지쳐 있던 인조가 떡을 맛있게 먹은 뒤 신하들에게 떡의 이름을 물었고,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만든 절미(絶味)라고 해 ‘임절미’로 불리다가 ‘인절미’로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앞서 공주시는 2016년 특허청에 공주 인절미 상표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하면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공주=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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