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39년 양궁 후원 항저우서 결실...정몽구서 정의선까지 최장 기간

차민아 2023. 10. 8. 1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의 메달을 쓸어담은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후원도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양궁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고 아들 정의선 회장이 2005년 자리를 이어받은 이래 협회장을 5연속 연임하면서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후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5년부터 대 이어 시설·장비 등 전폭 지원
진천선수촌 '가상 항저우'로 실전 대비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의 메달을 쓸어담은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후원도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한국 양궁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고 아들 정의선 회장이 2005년 자리를 이어받은 이래 협회장을 5연속 연임하면서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후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대회 기간 직접 경기를 간전하고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서 리커브 종목 남녀 개인전 시상에도 직접 나섰습니다.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경기장에서 약 3㎞ 떨어진 호텔에 전용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경기 전후 빠르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대회에 앞서서는 진천선수촌에 항저우 양궁 경기장을 그대로 옮긴 '가상의 항저우'를 만들어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사대와 사로 등 경기장 색상, 전광관 디스플레이, 구조물, 경기장 현장의 소음까지 똑같이 적용했습니다.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또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3D 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한 훈련 장비와 기법도 적용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서는 컴파운드 종목 전용 슈팅머신을 개발하고, 3D 프린터로 컴파운드용 맞춤형 그립과 조준 보조 장비를 제작해 경기력 향상을 도왔습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