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다음달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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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내달 20~29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태화강국가정원에서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움프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산악계의 별들이 영화제를 찾는다.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태화강국가정원으로 무대를 넓혀 더 많은 관객과 산악인이 진정한 산악 문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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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내달 20~29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태화강국가정원에서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제는 지난 7회까지 울산 울주군 주관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울산시가 참여해 명실공히 울산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몸집을 키웠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山)’이다. 열흘간 세계 36개국에서 출품한 산, 자연, 환경을 주제로 하는 영화 151편을 선보인다.
영화제사무국은 올해 영화제 섹션을 재정비해 기존 파노라마 섹션을 산·자연·인간 섹션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산 섹션에서는 여러 산악인의 이야기와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이클링, 프리 다이버 등 야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작품 등 14편을 소개한다.
자연 섹션에서는 자연의 소중함을 지키고 탐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12편이, 인간 섹션에서는 소외된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에 주목하는 작품 12편이 각각 선보인다.
개막작은 전설적인 천재 산악인 아담 온드라의 삶을 소개한 ‘아담 온드라: 한계를 넘어’가 선정됐다. 이 영화를 연출한 페트르 자루바 감독이 한국을 방문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개막작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폐막작은 줄리엣 드 마르시악 감독의 ‘밤의 인도자’가 선정됐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국경에 있는 산간마을 몽쥬네브흐 마을에서 벌어지는 난민 문제를 자원봉사자 시점으로 담아낸 영화이다. 올해 비종 뒤 릴 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이다.
특히 올해는 ‘움프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산악계의 별들이 영화제를 찾는다.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스티븐 베너블스의 강연과 사우스 조지아섬 탐험을 담은 '스티븐 베너블스의 퀘스트'를 상영, 그의 도서와 사진 전시도 만날 수 있다.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태화강국가정원으로 무대를 넓혀 더 많은 관객과 산악인이 진정한 산악 문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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