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금세대’… 계영 800m 한국 신기록 세우며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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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금세대'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20), 김우민(21), 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으로 구성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회 연속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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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금세대’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올랐다. 이제 사상 첫 남자 계영 부문 메달을 노린다.
황선우(20), 김우민(21), 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으로 구성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7분06초82, 전체 17개 팀 중 6위에 올라 8개 팀이 받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9년 광주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가 7분04초37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디펜딩챔피언 미국이 7분06초07로 2위를 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영국은 7분06초20으로 4위에 올랐고, 이탈리아가 영국에 0.08초 앞선 7분06초12(3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도 7분06초40(5위)으로 좋은 기록을 냈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 뿐이다. 일본과 중국 모두 탈락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제 이날 오후 9시 40분에 열리는 결승에서 한국은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향해 물살을 가른다.
수영 ‘간판’ 황선우는 “이런 좋은 결과로 결승에 진출하게 돼서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 저녁에도 같이 팀워크를 다져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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