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밤사이 시신 3구 추가 수습‥누적 사망 12명
◀ 앵 커 ▶
밤샘 수색 작업이 진행된 충북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 시신 세 구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침수 사고 희생자는 12명으로 늘었는데요, 통합뉴스룹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윤수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밤 사이 충북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시신 세 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지하차도 입구 100미터 부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침수된 시내버스 기사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새벽 2시 45분 쯤엔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3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50대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고,
수색을 이어가던 중 새벽 4시쯤, 또 다른 남성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로써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지금까지 확인된 희생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밤 사이 충북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시신 세 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지하차도 입구 100미터 부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침수된 시내버스 기사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새벽 2시 45분 쯤엔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3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50대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고,
수색을 이어가던 중 새벽 4시쯤, 또 다른 남성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로써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지금까지 확인된 희생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밤 사이 소방과 군, 잠수대원 등 500명에 달하는 인력과 조명 차량 등 80대 넘는 장비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지하차도에 고립된 차량은 모두 19대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들이 물에 휩쓸려 지하차도 밖으로 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430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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