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상금 4200만달러 역대최대

김성준 2022. 12. 19.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제패한 아르헨티나가 우승 트로피 외에 500억원이 훌쩍 넘는 막대한 상금도 받는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기면서 우승 상금 4200만 달러(약 549억원)를 받았다.

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상금 3800만 달러보다 400만 달러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승한 아르헨티나 선수들[로이터=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제패한 아르헨티나가 우승 트로피 외에 500억원이 훌쩍 넘는 막대한 상금도 받는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기면서 우승 상금 4200만 달러(약 549억원)를 받았다.

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상금 3800만 달러보다 400만 달러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이전에 마지막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1986년 멕시코 대회 우승 상금은 280만 달러였다. 36년 사이에 15배가 오른 셈이다.

월드컵 우승 상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만 해도 800만 달러였는데 2006년 독일 대회에서 2000만 달러로 껑충 뛰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3000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프랑스는 30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392억원 정도를 챙겨가게 됐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나라도 900만 달러씩을 받아 간다. 16강에서 탈락한 한국 등 8개 나라는 1400만 달러를 받는다.

시대가 달라 화폐 가치에 차이가 있지만 올해 대회 조별리그 탈락한 나라들이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브라질보다 많은 상금을 받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