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전셋값 2년간 약 29% 상승, 접근성 우수한 경기지역 새 집 인기
- GTX-C 노선 등 양주시 교통호재 누릴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인기
최근 서울 주택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부담이 늘게 된 수요자들이 인근 경기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전셋값 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에 제동이 걸리자,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덜 한 경기지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경기도 전셋값은 동기간 서울 전셋값의 65.4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탈서울족이 경기로 향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56만7366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이 중 63.82%(36만2116명)가 경기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지만, 최근 대출도 어려워지면서 전셋값 감당이 힘들어진 수요자들이 출퇴근이 용이한 경기지역으로 이동했단 분석이다.
게다가 현재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GTX 개발이 경기 북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경기지역의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 파주와 고양에는 GTX-A 노선(파주~삼성, 삼성~동탄)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에는 GTX-C 노선(덕정~의정부~삼성~수원, 2027 완공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 역시 전국의 약 5% 수준밖에 못 미치는 등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탈서울’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직주근접성이 좋은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TX 등 교통호재를 품은 단지를 주목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이 시공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 구성으로 조성된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양주시에 예정된 다양한 교통호재를 모두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단지는 차량을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3번국도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국도 3호선과 전철 1호선 덕정역도 가깝다. 덕정역은 2027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1호선 신설역 회정역(2024년 예정),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5년 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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