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 공급 아파트 87%가 재개발·재건축물량 '3년만에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87% 이상이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사업) 물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분양 물량 중 주목되는 곳은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 중 263가구 일반분양)'와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사업(2678가구·일반분양 미정), 동대문구 이문3구역(4321가구 중 일반분양 1067가구), 이문1구역(3069가구 중 일반분양 941가구)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양 순연된 2만여가구 등
총 5만4445가구 공급예상
올해 서울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87% 이상이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사업) 물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부동산인포 집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총 5만4445가구(민간아파트 기준·임대아파트 제외)가 분양되며 이 가운데 1만93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지난해 3300여 가구가 공급되는 등 2018~2021년간 매년 평균 1만 가구도 나오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올해 공급 아파트의 2만6989가구가 재건축사업으로 공급된다. 또 2만623가구는 재개발사업으로 나온다. 서울 주택시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 초강력 규제가 이어지면서 공급량이 급감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분양을 계획했던 2만5000여 가구가 나오기 때문이다.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일반분양 4700여 가구) 등이 이월된 것이다. 올해 분양 물량 중 주목되는 곳은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 중 263가구 일반분양)’와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사업(2678가구·일반분양 미정), 동대문구 이문3구역(4321가구 중 일반분양 1067가구), 이문1구역(3069가구 중 일반분양 941가구) 등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