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지방 대도시서 마수걸이 분양 '풍성'
한화건설, 청주·천안에 이달 분양..삼성물산·쌍용은 부산에 선봬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지난해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지방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설사들이 지방 대도시에서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에 다수 나선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물량은 1만8436가구로 전국 35만7042가구의 약 5% 수준이다. 서울 물량이 워낙 적다 보니 지방 마수걸이 분양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건설사들의 새해 첫 분양은 알짜 아파트로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한 해 사업을 시작하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연초 분양 결과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도 주도할 수 있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서울 일반분양 물량이 3200여 가구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지방 대도시 알짜 단지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인년 주요 건설사의 마수걸이 분양 가운데 대우건설은 충청북도 음성 기업복합도시 B3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가구) 청약을 지난 주 실시했다. 1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원에 청주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1849가구)을 이달 선보인다. 같은 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1608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191가구)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래미안 포레스티지'(4043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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