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민간서도 40만7천가구 쏟아진다.. 올해보다 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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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에서 공급되는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이 올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40만7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내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57의 42 일원에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 2904가구(일반분양 803가구)를 공급한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단일 아파트 기준 최대 재건축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1만203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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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3곳 등 수도권 19만가구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변수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내년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공공제외)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0개 사업장에서 40만7374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올해(12월 31일 청약 기준) 430개 단지 27만1261가구보다 50.2%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53개 단지 4만7626가구 △경기 127개 단지 11만6017가구 △인천 33개 단지 3만2598가구 등으로 수도권은 전체 213개 단지 19만624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특히 새해에는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에서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공급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상반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의 111 일원에 '홍은 13구역 아이파크(가칭)' 686가구(일반분양 4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57의 42 일원에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 2904가구(일반분양 803가구)를 공급한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단일 아파트 기준 최대 재건축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1만203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둔촌주공은 최근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산정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까지 비화돼 분양시기는 유동적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의 4 일원에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678가구(일반분양 233가구)를 선보인다.
내년에는 민간 공급계획 물량이 대폭 늘어나지만,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을 고려하면 실제 분양물량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처럼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청약시장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도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3기 신도시 등 유망 지역 및 단지들의 분양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대출규제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점도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청약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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