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분상제' 경주 신도시 겹호재.. 역세권 매력 더했다 [현장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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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최대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KTX신경주역세권의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며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건천읍의 S중개업소 대표는 "경주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외지에서 분양 문의가 많다"며 "특히 신경주역세권은 공공택지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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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역까지 도보 5분 '초역세권'
공공택지 분상제로 분양가 낮고
주택 소유해도 1순위 청약 가능
경북 경주 최대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KTX신경주역세권의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며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신경주역 더퍼스트 데시앙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5개 단지 35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가 2024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 경주 최대 '완성형 신도시'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경주에 부는 'KTX 효과'
8일 KTX신경주역에 도착해 눈에 들어온 첫 풍경은 광활한 공사현장이었다. 역사 주차장을 지나 걸어서 5분 거리에 초역세권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이다. 53만여㎡에 약 2400억원이 투입되는 경주 최대 신도시 개발사업인 '신경주역세권'이 그 주인공이다.
신라시대 문화재 다수가 매장된 경주는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어려웠다. 이 곳에 경주 내 현곡지구, 용황지구보다 2배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서며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KTX경부선을 비롯해 중앙선, 동해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입지가 보장돼 기대감이 높다.
특히 'KTX 역세권 프리미엄'이 가장 큰 호재로 꼽히고 있다. 울산과 포항, 동대구, 광명 등 KTX역세권의 아파트들은 분양가 대비 2배 넘는 집값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광명역 인근 광명호반써밋은 2014년 11월 4억4000만원에 분양됐지만, 2018년 3월 입주 당시 14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천안아산역 인근 불당호반3차도 2020년 12월 3억200만원에 분양됐지만, 2022년 5월 입주시기엔 8억원에 거래됐다.
이 외에도 울산역 인근 우성 스마트시티 뷰는 입주 당시 분양가보다 약 2억5000만원이 올랐고, △포항역 한화포레나(8000만원↑) △동대구역 이안센트럴D(3억원↑) △평택지제역 지제역더샵(4억원↑) 등이 올랐다.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는 'KTX 역세권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비규제에 분상제까지 '매력'
KTX와 더불에 '비규제 풍선효과'도 경주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경주시 3.3㎡당 평균 매매가는 811만원에서 1017만원으로 25.4% 상승했다. 이는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상승률로, 평균 상승률인 13.68%를 상회하는 수치다.
건천읍의 S중개업소 대표는 "경주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외지에서 분양 문의가 많다"며 "특히 신경주역세권은 공공택지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건설이 신경주역세권 B4, B5블록에 이달 분양 예정인 경주시 첫 유보라 아파트인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아파트는 동탄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창원 성산구 등에서 입주민들의 호평을 받은 교육 특화상품인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YBM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마련돼 보육 걱정을 덜 수 있다. 반도건설의 첫 유보라 브랜드인 만큼 수도권과 신도시에서 검증된 상품력도 선보인다. 남향 위주 비채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개방감 높은 확대형 주방창과 클린현관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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