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LH 대국민사과.."직원·가족 토지거래 사전신고제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 및 가족의 토지거래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사실관계 규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만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장 권한대행 임무를 수행 중인 장충모 LH 부사장은 이날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 및 가족의 토지거래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사실관계 규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만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 2일 참여연대는 LH 직원들 10여명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광명·시흥 지구 내 2만3028㎡의 토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약 7000평에 달하는 부지로, 토지 매입을 위해 약 58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연대는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사전매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3기 신도시 전수 조사와 엄중 대응을 촉구했다.
newskij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무실 계단서 부하 직원과 키스 연봉 2억 임원…중국 뒤집은 결말
- "소개팅 실패, 얇고 속 비치는 잠옷 같은 티셔츠 탓"…업체 고발한 남성
- "게임·술에 돈 탕진하는 남친…임대 아파트서 신혼 시작하자고" 시끌
- "너 때문에 죽을 뻔했다" 화내자…5호선 방화범 "안 죽었잖아" 뻔뻔
- "내 목욕물 보관해 만들었다"…1만원짜리 '비누' 한정 판매한 여배우
- 송가인 "재산 200억? 묻지 마세요…집 하나 없고 마이너스 통장뿐"
- [단독] '국세청 고액 체납자' 도끼, 6억 넘었던 미납 세금 '완납'했다
- "전남친과 4년 반동거 알게 된 현남친 '배신감'…헤어졌으면 끝 아닌가"
- "우리 아빠, 카리나를 프사로"…지지 아니라는데, 이래도 되나요?
- 이혜원 "미모 3부 리그" 악플에 "안정환에 감사하며 살아" 쿨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