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서울 집값, 합리적 가격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눈길

2021. 2.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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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950만원..서울 접근성 좋아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조감도 [사진 = DL이앤씨]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경기도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경기 내 주요지역의 집값도 크게 오르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토지신탁(시행)은 경기도 가평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 59~84㎡ 472가구 규모다. 시공은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맡았다. 지난 1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는 가평군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000년 이후 가평군에서 분양된 총 6개 신규 단지 중 최다 청약통장이 몰렸던 '가평 블루핀(2018년 4월 분양)'에는 1순위 청약에서 41건이 접수됐다. 이에 비해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에는 이보다 약 32배 많은 1314건이 몰렸다.

흥행에는 적정 분양가가 주효했다고 분양업계 관계자들을 입을 모은다. 이 사업장은 3.3㎡당 950만원 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에서 동시 분양 중인 신규 단지는 물론, 작년 같은 지역에서 공급됐던 단지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아울러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도 제공한다. 계약할 때 1차 계약금을 낸 뒤 총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도 가능하다.

사업지에서 직선거리로 1.5km 내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있어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향후 제2경춘국도 노선안(대안노선)이 기존 경춘국도(국도46호선) 북측과 경기도 가평군 남측 시가지(자라섬 북측)를 통과할 예정이다. 제2경춘국도가 개통되면 가평에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8일, 정당 계약이 22~24일 가평역 인근에 있는 주택전시관(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에서 체결한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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