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파트 매매 10건 중 7건은 지방..올해 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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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가운데 지방이 10건 중 7건꼴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5만9천576건 가운데 지방 아파트가 70.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매매 가운데 지방 아파트 비중은 지난 7월 51.1%에서 10월에는 62.8%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비중은 지난 6월 54.2%에서 5달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달엔 29.1%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6월 6.17 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여파로 풀이됩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등 동남권에서 매매가 크게 늘었는데 경남은 올해 10월까지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이 3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은 대부분 규제지역이라 투자 수요가 지방으로 유입된 것"이라며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대규모 주택공급 등 정부 정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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