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고지서 받고 결심했다.. 강남 아파트 '매물 급증'

김노향 기자 2020. 11. 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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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서울 전체 매물은 두달 전인 9월 대비 12.7% 증가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매물 증가폭이 더욱 컸다.

세부담 증가로 인해 강남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긴 했지만 실제로는 증여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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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부담 상한이 현행 200%에서 300%로 인상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 비율)은 올해 90%에서 95%로 높아진다. 종부세 최고세율은 6.0%로 올라간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올해 대폭 오른 종합부동산세가 고지되며 ‘절세 매물’일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서울 전체 매물은 두달 전인 9월 대비 12.7% 증가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세종시 다음으로 매물 증가폭이 컸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매물 증가폭이 더욱 컸다. 서초구 26.6% 강남구 21.0% 송파구 20%가 각각 늘었다.

내년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부담 상한이 현행 200%에서 300%로 인상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 비율)은 올해 90%에서 95%로 높아진다. 종부세 최고세율은 4.0%에서 6.0%로 올라간다.

세부담 증가로 인해 강남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긴 했지만 실제로는 증여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종부세율을 대폭 인상하기로 한 7·10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의 증여 비중은 10%대 안팎에서 8월 22.5%, 9월 21.5%로 급증했다. 강남지역 한 세무사는 "아파트 보유세를 아끼기 위해 자녀 증여세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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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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