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조짐 없다" 9억 이하 서울 아파트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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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진다.
강남권 등 고가주택 상승세는 둔화했으나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상승세가 지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0.05%노원, 금천 등 외곽지역 고공행진━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상승흐름이 꾸준히 이어져 아직 하락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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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상승률은 강동이 0.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노원(0.16%) 금천(0.15%) 관악(0.11%) 구로(0.11%) 은평(0.07%) 강서(0.06%) 송파(0.06%) 순으로 높았다.
매물 잠김으로 거래는 줄었지만 호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상승흐름이 꾸준히 이어져 아직 하락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도시에선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1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평촌(0.16%) 동탄(0.15%) 일산(0.11%) 산본(0.06%) 순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 전셋값 상승률은 김포한강(0.20%) 동탄(0.19%) 위례(0.18%) 평촌(0.16%) 일산(0.14%)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 인천 지역에선 하남(0.27%) 고양(0.26%) 광명(0.25%) 과천(0.24%) 용인(0.21%) 군포(0.20%) 성남(0.20%) 파주(0.19%)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윤 연구원은 "6.17, 7.10 대책과 8.4 공급대책이 발표된 후 2~4개월이 지났지만 주간 상승률 0.04~0.05% 수준을 유지하고 하락 조짐은 없다"며 "전세가격 오름세를 버티다 못한 실수요자가 매매시장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점차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세가격 안정 추가대책이 필요하지만 공공주도로는 전월세 공급을 하루 아침에 늘릴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기존 주택시장에 잠겨버린 전월세 물량을 단기간에 늘릴 혜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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