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전셋값 쉽게 안 내려갈 듯..추가 대책 강구"

박지혜 2020. 10. 8.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셋값 상승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추가 대책을 계속 강구해보겠다"고 말해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그 배경으로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상당수 전세 물량이 이번에 연장되는데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매물도 적고 임대차 3법을 피해 과도하게 전셋값을 올린 상황을 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셋값 상승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추가 대책을 계속 강구해보겠다”고 말해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세 가격 상승세에 대해 묻자 “단기적으로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고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 대책 후) 2개월 정도면 어느 정도 효과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안정화되지 못해 안타깝다”고도 했다.

홍 부총리는 그 배경으로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상당수 전세 물량이 이번에 연장되는데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매물도 적고 임대차 3법을 피해 과도하게 전셋값을 올린 상황을 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매 가격에 대해선 “부동산 대책 이후 보합세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