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대책 이후 8월에도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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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8월 한달 간 서울과 세종의 집값 상승률이 전월인 7월보다 오히려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전세값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월간 상승률이 0.06%에 그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가 6월부터 오르기 시작, 임대차3법이 시행(7월 31일) 이후 8월에는 상승률이 1%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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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 1.45%이어 8월 1.50% 상승
아파트 가격상승세 꺾였으나 여전히 2%대 상승
행정수도 이슈 세종은 6.4% 상승 '역대급'
임대차3법 발표 이후, 전세가격 가파른 오름세
KB부동산 리브온이 25일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50% 올라 전월(1.45%)보다 상승폭이 컸다. 노원구(3.04%)와 은평구(2.23%), 송파구(2.21%), 도봉구(2.21%) 등이 높게 상승하였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서울 내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05%올라 상승률이 컸다. 전월(2.14%)보다는 상승세가 꺾였으나 2% 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연립주택이 0.88%, 단독주택은 0.62%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임대차보호3법 시행 전부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매매가격과 동반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셋값은 8월 1.07% 올라 전월(0.68%)의 상승폭을 뛰어올랐다. 서울의 전세값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월간 상승률이 0.06%에 그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가 6월부터 오르기 시작, 임대차3법이 시행(7월 31일) 이후 8월에는 상승률이 1%를 넘어섰다. 자치구 별로는 송파구(2.79%), 성동구(2.15%), 은평구(2.09%), 중구(1.57%), 동작구(1.40%)는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의 경우 파주(-0.08%)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전세값이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수도권과 광역시는 전세부족이 더욱 깊어지고, 지방까지도 전세 부족을 보이면서 전국의 상승세가 높아졌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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