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대책 피로감..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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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직전 가격이 크게 오른 지난주에 비해 상승세는 주춤해졌다.
서울이 0.07% 상승해 지난주(0.10%)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창동 상계주공17.18.19단지와 방학동 삼익세라믹, 쌍문동 동익파크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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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잇따른 정부 대책과 아파트값 급등세에 매수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며 관망한 탓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2%포인트(p) 둔화된 0.09%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2%, 0.10% 올랐다.
다만 전반적으로 매물이 많지 않아, 수요가 꾸준한 역세권과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매도자 우위시장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전세시장은 휴가철 비수기를 맞아 수요가 감소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직전 가격이 크게 오른 지난주에 비해 상승세는 주춤해졌다. 서울이 0.07% 상승해 지난주(0.10%)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서울은 △도봉(0.17%) △송파(0.16%) △관악(0.15%) △서대문(0.15%) △성북(0.15%) △강동(0.14%) △서초(0.14%) △중랑(0.13%) 등이 올랐다. 도봉은 역세권과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창동 상계주공17.18.19단지와 방학동 삼익세라믹, 쌍문동 동익파크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문정동 시영 등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500만원-1500만원 올랐다.
관악은 학군수요의 영향으로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서대문은 현저동 독립문극동과 홍제동 인왕산현대 등이 750만원-1000만원 올랐다. 강동은 신축 대단지 아파트인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가 중소형 위주로 5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서울 전세시장은 직주근접, 학군이 좋은 대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관악(0.19%) △송파(0.18%) △강동(0.17%) △성북(0.13%) △영등포(0.13%) △금천(0.09%) 순으로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봉천우성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문정동 시영이 1000만원-2000만원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 상일동 고덕리앤파크3단지 등이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성북은 종암동 래미안라센트, 정릉동 풍림아이원,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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