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계양·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MOU

박소연 2020. 7.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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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인천광역시·인천도시공사·부천도시공사와 인천계양,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은 "공동사업시행 주관사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행자간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자족성이 강화된 인천계양 신도시 및 자연친화적이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부천역곡지구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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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22일 열린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에 참석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 왼쪽 세 번째),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사진 왼쪽 네 번째),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LH는 인천광역시·인천도시공사·부천도시공사와 인천계양,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계양지구’는 LH 80%, 인천도시공사 20%로 기관별 참여지분을 확정했다. 인천시는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부천역곡지구’는 LH 85%, 부천도시공사 15%로 참여 지분을 확정했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총 사업 면적은 334만㎡이며, 1만7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가용면적의 절반가량이 자족용지로 계획돼 ICT·컨텐츠 등 첨단산업 유치가 용이하다. 주거·지원시설이 혼합된 복합용지를 계획하고 있다.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는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른 중소규모 택지지구로, 지난해 12월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총 사업면적 66만㎡, 주택공급은 약 55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재원부족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미집행공원 및 연접 부지를 대상으로 해당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주택공급 등으로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통해 ‘까치마루’를 개발 콘셉트로 선정하고, 도시·건축, 환경, 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특색있는 도시공간계획을 마련해 연내 지구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공동사업시행 주관사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행자간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자족성이 강화된 인천계양 신도시 및 자연친화적이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부천역곡지구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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