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실검챌린지..'못살겠다 세금폭탄'에 이어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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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이 특정 검색어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에 올리는 캠페인인 '실검 챌린지'가 17일에도 이어진다.
전날인 16일에는 '못살겠다 세금폭탄'이 실검에 오른 데 이어 17일에는 '3040 문재인에 속았다'가 실검챌린지 검색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약속된 시간대에 특정 검색어를 포털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입력해 실검 순위에 띄우는 실검챌린지 캠페인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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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포털 실검 순위에 올려
18일 오프라인 집회 가능성도
약속된 시간대에 특정 검색어를 포털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입력해 실검 순위에 띄우는 실검챌린지 캠페인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캠페인은 6.17 부동산 대책과 최근 발표된 7.10 부동산 대책 등으로 피해를 입은 네티즌들이 결성한 인터넷 카페와 카카오톡 채팅방 등에서 주도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은 실검 뿐 아니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도 장악했다. 최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1주택자가 한 번이라도 임대하면 양도소득세 과세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7.10 부동산 대책은 신뢰보호 원칙에 위반한 위헌입니다’, ‘주택매도시 비과세 요건에 분양권을 포함한 반대합니다’ 등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청원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고, 해당 청원글의 동의 수도 수 천 개에 달한다. 지난 14일에는 ‘조세저항 국민운동’이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올라왔다. 글을 올린 청원인은 “아이 키우기 좋고, 어디 산다고 하면 부러워하는 그런 집을 다수가 선호한다. 그런 것은 자동차도, 명품가방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고급자동차를 사거나 명품가방을 사면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라며 “당연한 것들을 ‘나쁘다’고 투기꾼으로 몰아가니 사회주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개인의 욕망을 인정하면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적었다. 해당 청원에는 4만5,000명을 넘는 네티즌들이 동의의 뜻을 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인터넷 카페들에서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에서 집회를 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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