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바잉'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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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6·17 부동산대책 전후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지역 6월 아파트 거래량은 집계 중반을 넘어선 5일 기준으로 9119건을 기록 중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6월 거래량은 1만 건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2·16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연초 매수심리가 꺾여 4월 3000건 초반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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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따른 매수세 이어져
서울 6월 1만건 넘어설 듯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지역 6월 아파트 거래량은 집계 중반을 넘어선 5일 기준으로 9119건을 기록 중이다. 전월 5519건 대비 65.2.5% 증가했다. 연중 최고였던 2월 거래량 8267건도 뛰어넘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6월 거래량은 1만 건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2·16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연초 매수심리가 꺾여 4월 3000건 초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5월 초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대거 소진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 용산 정비창부지 개발 등 개발 호재 소식이 잇따르면서 추격매수까지 나타나 거래를 뒷받침했다. 장기간 하락하던 집값이 6월 첫 주부터 상승 전환하자 수요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졌다. 특히 6·17 대책 발표 이후에도 불안감에 따른 매수세는 계속 이어졌다. 갭투자 차단을 위해 7월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경우 6개월 내 전입 의무를 부과하자 그 전에 대출과 전세를 끼고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렸다.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관악구가 354건 거래돼 5월(165건)보다 두 배 이상 거래됐다. 동작구(91.8%), 도봉구(82.4%), 성북구(81.2%), 강서구(78.1%), 노원구(73.9), 강북구(68.4%), 송파구(61.8%) 등도 평균 이상 거래가 늘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은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매매나 전세 매물이 없어서 불안하다는 것"이라며 "실수요자의 불안감이 얼마나 진정되느냐가 주택시장 안정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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