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란..세입자도 실수요자도 "못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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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장주인 '래미안대치팰리스'.
이 단지의 전용 59㎡(공급면적 25평형)는 지난달 20일 3.3㎡당 1억원꼴인 25억원에 거래됐다.
대책 이후 1억~2억 뛴 단지가 잇따르면서 한국감정원 기준으로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49㎡의 전세매물은 호가 기준 18억원 수준으로 1억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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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대팰' 3.3㎡당 1억에 거래
서울 외곽도 동시다발 신고가
중위 전세가는 통계 이후 최고
전월세시장도 난리다. 마포구 현석동 강변힐스테이트 전용 114㎡는 대책 이후 8억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올 3월의 6억2,000만원에서 껑충 뛴 가격이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49㎡의 전세매물은 호가 기준 18억원 수준으로 1억원이 올랐다. 강남발 전세난은 인근 분당·하남 등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이번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값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6% 오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반면 전세가는 전주 0.08%에서 이번주 0.10%로 오름폭이 커졌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 정책이 신뢰를 잃었다.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억제한 것이 화를 자초했다”며 “대출규제도 풀어주고 도심 공급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충고했다. /양지윤·권혁준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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