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책 비웃듯 수도권 아파트값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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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또다시 확대됐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도 0.14%, 신도시가 0.04% 뛰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6·17 대책 이후 문의가 급증한 김포는 전주대비 상승폭이 0.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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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효과로 중저가 매수세 이어진 영향
[파이낸셜뉴스] 6·1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또다시 확대됐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5%, 0.12% 올랐다. 경기와 인천도 0.14%, 신도시가 0.04% 뛰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지역의 경우 △노원(0.28%) △송파(0.24%) △강동(0.23%) △구로(0.22%) △도봉(0.22%) △관악(0.22%)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이번 규제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송파 일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송파는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마이스(MICE) 등 개발호재로 이번 규제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그럼에도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단지의 거래가격이 500만원에서 4500만원 뛰었다.
6·17 대책의 풍선효과로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집값도 오르고 있다. 신도시는 △일산(0.06%) △분당(0.05%) △평촌(0.05%) △동탄(0.05%) △김포한강(0.03%) △중동(0.02%)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도 교통여건이 좋은 △광명(0.21%) △남양주(0.20%) △수원(0.19%) △하남(0.18%) △고양(0.17%) △용인(0.17%)이 올랐다.
특히 6·17 대책 이후 문의가 급증한 김포는 전주대비 상승폭이 0.36%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규제 이후 매수문의는 급감했지만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김포 등 비규제지역으로 유동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세용 급매물도 대부분 소진된 후 매도자들이 버티기에 돌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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