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6·17대책 영향 미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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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지역별 개발호재 등의 영향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0.42%)는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영향 있는 부개·삼산동 위주로, 서구(0.36%)는 청라지구 신축 위주로, 연수구(0.28%)는 송도·연수동, 동구(0.07%)는 역세권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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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송파·양천구 등 개발·재건축 호재 지역 매수세 유입"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지역별 개발호재 등의 영향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18일 발표한 '6월 3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10주만에 상승 전환(0.2%)한데 이어,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통계 집계 기간이 6월9일~15일까지여서, 17일 발표된 6·17 부동산대책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대책의 영향은 다음 주 통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개발호재 및 재건축호재 등이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강남 11개구는 0.02%에서 0.09%로 상승폭이 커졌다. 송파구(0.14%)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잠실 MICE 등 개발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대치동의 인기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올랐다. 서초구(0.10%)·강동구(0.07%)도 상승 전환했다. 그 밖에 양천구(0.13%)는 목동 6·11단지가 안전진단 통과 후 호가가 올랐고, 구로구(0.11%)·영등포구(0.09%)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지역 14개구(0.01%→0.04%)도 상승폭이 커졌다. 동대문구(0.08%)는 GTX 역세권 및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마포구(0.07%) 등은 주요 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형성되는 등 강북 모든 구에서 상승 움직임이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26%, 0.22%를 기록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인천 부평구(0.42%)는 정비사업 및 교통호재 영향 있는 부개·삼산동 위주로, 서구(0.36%)는 청라지구 신축 위주로, 연수구(0.28%)는 송도·연수동, 동구(0.07%)는 역세권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교통호재 및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안산시(0.44%) 등이 상승세가 지속됐고, 하남시(0.42%)는 교통호재, 구리시(0.40%)도 교통호재(6·8호선 연장)가 있는 교문·인창동 위주로 집값이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청주 방사광가속기 유치 영향으로 충북이 0.81%를 기록, 전국 시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충북에서 청주 청원구가 지난주(1.21%)에 이어 이번주(1.33%)에도 1%대 상승을 기록했고, 인근 흥덕구(1.31%)와 서원구(0.84%), 상당구(0.73%)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전 역시 0.85%로 상승세를 지속했고, 울산(0.09%), 대구(0.07%), 세종(0.98%) 등도 올랐다. 반면 경북(-0.03%), 제주(-0.05)는 경기침체,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셋값은 0.08%를 기록, 1주 전(0.06%)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매매 수요 위축과 전세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영향이다.
마포구(0.12%)는 공덕·염리동 일대 학군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단지 위주로, 노원구(0.10%)는 월계·공릉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강남3구 전셋값도 매물 부족 현상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송파구는 0.21% 올랐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11%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0.14%와 0.17%를 기록했다. 지방은 대전 0.51%, 울산 0.24%, 대구 0.03%, 부산 0.04% 등을 기록했고 세종도 0.69% 올랐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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