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에 여의도 1.5배 공원 들어선다

강동효 기자 2020. 4. 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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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일대에 여의도 면적 1.5배에 달하는 도심공원이 들어선다.

7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훼손지 복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하고 신도시 소재 지역에 신도시 면적의 15%에 달하는 도심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예정 부지가 대부분 그린벨트 해제 지역임을 감안하면 신도시 면적의 15%에 달하는 446만㎡가 훼손지 복구 사업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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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창릉신도시 전경./서울경제DB
[서울경제] 3기 신도시 일대에 여의도 면적 1.5배에 달하는 도심공원이 들어선다.

7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훼손지 복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하고 신도시 소재 지역에 신도시 면적의 15%에 달하는 도심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사업은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 사업을 하면 해당 면적 10~20%에 상응하는 사업지 외곽의 경관 훼손 지역을 녹지 또는 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3기 신도시 예정 부지가 대부분 그린벨트 해제 지역임을 감안하면 신도시 면적의 15%에 달하는 446만㎡가 훼손지 복구 사업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여의도 면적 290만㎡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구별로는 △남양주 왕숙 160만㎡ △고양 창릉 105만㎡ △하남 교산 80만㎡ △부천 대장 52만㎡ △인천 계양 49만㎡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신도시 면적의 15%선으로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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