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령자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 8만여 가구 2025년까지 공급

이상현 2020. 4.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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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년층 맞춤 공공임대주택을 2025년까지 전국 8만여 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대책에 따르면 국토부는 고령자 복지주택 1만여 가구와 고령자 전용 건설임대와 매입·전세임대 7만여 가구 등 총 8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저소득 고령자가 현재 거주하는 주택에서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도배·장판, 싱크대, 냉·난방시설 등 노후시설 수선비를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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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정부가 노년층 맞춤 공공임대주택을 2025년까지 전국 8만여 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주거복지로드맵 2.0을 이행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고령자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국토부는 고령자 복지주택 1만여 가구와 고령자 전용 건설임대와 매입·전세임대 7만여 가구 등 총 8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노인 가구 중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매입임대도 리모델링 과정에서 신규 건설형 임대와 같은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저소득 고령자가 현재 거주하는 주택에서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도배·장판, 싱크대, 냉·난방시설 등 노후시설 수선비를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중위소득 45% 이하인 고령자라면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최대 124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노후주택에서 거주 중인 저소득 고령가구 1만4000 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외롭게 지내는 독거 어르신이 따스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령자 복지주택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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