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文정부 부동산 정책 신뢰하지 않아"

2019. 12. 18.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4.4%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6%로 나타났다.

보수층(79.9%)과 중도층(62.3%)은 과반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책 신뢰도 조사결과 /사진=리얼미터 .


국민 10명 중 6명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4.4%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6%로 나타났다. 전혀 신뢰 안함과 별로 신뢰 안함이 각각 33.7%, 23.9%였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6.6%(매우 신뢰 11.9%, 어느 정도 신뢰 24.7%)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5.8%로 집계됐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은 40대, 진보층, 호남,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과반수를 넘었다.

대전·세종·충청(71.5%), 부산·울산·경남(61.1%), 대구·경북(60.2%), 서울(57.3%), 경기·인천(55.9%) 등의 부정 응답이 많았다. 광주·전라는 불신 41.7%, 신뢰 52.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68.1%), 60대 이상(61.0%), 30대(58.2%), 20대(57.0%) 순이었다. 40대의 불신 응답은 41.7%로, 신뢰 응답(56.1%)이 우세했다.

보수층(79.9%)과 중도층(62.3%)은 과반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진보층은 과반(64.3%)이 신뢰한다고 했다.

자유한국당(88.4%), 정의당(53.2%) 지지층과 무당층(65.3%)에서는 과반수가 불신한다고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69.7%)이 앞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