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7000만원.."3기 신도시 이름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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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이름짓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발겼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에 따라 지정된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과천, 고양, 부천 등이며, 강남구 서울의료원,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대장 등도 포함해 8곳이 이번 이름짓기 공모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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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이름짓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발겼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에 따라 지정된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과천, 고양, 부천 등이며, 강남구 서울의료원,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대장 등도 포함해 8곳이 이번 이름짓기 공모전에 포함됐다.
이들 8개 도시의 총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2배 규모인 3432만㎡로 총 18만2000가구가 공급되며, 신도시 중 남양주·하남·인천 등 3곳은 지난 10월15일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올해 5월 발표한 고양·부천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지구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 등 총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도시(단지)이름과 그 이유를 10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8곳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심사는 지역특성·개발컨셉 반영정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등이 심사에 참여해 지구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32명을 선정하고 총상금 7000만원과 국토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모전 관련 안내사항 뿐 아니라 공모 대상지별 개발구상과 조감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는 지하철 연장 등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판교와 같이 일자리가 많은 도시 컨셉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신도시 이름이 지어지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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