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취약계층 주거 안정"..유럽 최대 사회주택 관리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지연진 2019. 9. 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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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유럽 최대 사회주택 관리기관 비너보넨(Wiener Wohnen)과 '사회주택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너보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시의 시영사회주택 22만가구 및 상업시설 5000가구의 임대공급 및 운영·관리를 전담하는 유럽최대의 사회주택 관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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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너보넨(Wiener Wohnen)와 '사회주택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크리스티안 산틀(Christian Schantl) 비너보넨 대외협력본부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유럽 최대 사회주택 관리기관 비너보넨(Wiener Wohnen)과 '사회주택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주거개념이다. 비너보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시의 시영사회주택 22만가구 및 상업시설 5000가구의 임대공급 및 운영·관리를 전담하는 유럽최대의 사회주택 관리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주택 관련 정보와 전문지식 및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회, 워크샵 및 인력자원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실무회의를 개최해 협약의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7월 사회주택 업무를 총괄하는 ‘사회주택사업단’을 신설해 사회주택·공동체주택 시범사업 발굴, 사회적 경제주체 지원 및 역량강화 내용을 담은 ‘LH형 사회주택·공동체주택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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