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발표 후..재개발·재건축 분양일정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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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상한제 예고…8월 서울 집값 상승률 두 배 '껑충'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발표에도 서울의 신축과 역세권 대단지가 크게 오르며 전체 집값이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경기 지역 집값도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9월 공급물량 전년 대비 2배 증가
국토부가 지난달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분양 일정을 앞당겨 조정해 이달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9월 전국에서 2만 8천여 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으로 이중 수도권에서 1만 5800여 가구의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 민간 분양가 상한제 여파에 건설 체감경기 '뚝'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여파로 건설 업체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대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급락한 65.9를 기록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건설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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