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피하자.. 9월 공급물량 전년대비 2배 증가

김창성 기자 2019. 9. 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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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책 발표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제한으로 인해 후분양을 고려했던 '래미안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 등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단지들이 분양일정을 앞당겨 조정하고 있어 이달 공급 물량이 크가 증가할 전망이다.

상아2차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라클래시'와 개나리4차 재건축 아파트인 '역삼센트럴아이파크' 등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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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책 발표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제한으로 인해 후분양을 고려했던 ‘래미안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 등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단지들이 분양일정을 앞당겨 조정하고 있어 이달 공급 물량이 크가 증가할 전망이다.

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이달은 43개 단지, 총 2만8410가구 중 2만2201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17개 단지, 총 1만4714가구(107% 증가), 일반분양 1만1833가구(114%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되는 2만8410가구 중 1만582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9795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아파트와 공공분양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1만2590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가 397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구체적인 지정 지역 및 시기는 앞으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시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도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후 분양예정 물량은 지정지역 결정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서울에서는 6개 단지 221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상아2차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라클래시’와 개나리4차 재건축 아파트인 ‘역삼센트럴아이파크’ 등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래미안라클래시’의 경우 HUG의 고분양가 관리를 회피해 후분양으로 전환했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에 결국 선분양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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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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