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지난해 평균 4.6억원 벌어… 평균 순자산은 18.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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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개인 전문투자자 수는 2만5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주식 투자 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평균 연 소득은 4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 전문투자자는 2만5438명으로 전년(2만6330명) 대비 892명(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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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22일 '개인 전문투자자 현황 및 포트폴리오 주요 특징'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 전문투자자는 2만5438명으로 전년(2만6330명) 대비 892명(3.4%) 감소했다. 2022년 3만247명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세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자산 규모는 늘었다. 소득요건을 충족한 전문투자자의 평균 소득은 4억6000만원으로 전년(4억1000만원) 대비 12.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자산 요건 충족자의 평균 순자산도 18억6000만원으로 전년(16억9000만원) 대비 10.1% 늘었다.
등록요건별로는 소득요건 충족자가 7692명(74.9%)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요건 1912명(18.6%), 전문성 요건 663명(6.5%) 순이었다.
연 소득 2억원 이상인 고소득 전문투자자 비중은 47.0%로 2020년(40.1%) 대비 6.9%포인트 상승했다. 순자산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구간이 58.8%로 가장 많았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는 해외주식 투자 확산이 두드러졌다. 전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비중은 13.3%로 2019년(8.7%)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일반투자자는 같은 기간 2.6%에서 17.6%로 15.0%포인트 늘어 해외투자 확산세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국내 채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전문투자자의 채권 투자 비중은 14.5%로 2021년(3.6%)에서 크게 늘었다. 전체 채권 투자금액 중 68.6%가 국내 채권이었다.
펀드 투자에서는 전문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 비중이 83.4%에 달해 일반투자자(78.4%)보다 높았다. 다만 2019년(17.1%) 대비해서는 5.2%포인트 하락했다.
고위험 상품인 장외파생상품 CFD(차액결제거래) 투자는 2024년 기준 1조6000억원 수준으로 2021년(5조1000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개인 전문투자자 제도가 자본시장 활성화와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탁 기자 kbt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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