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반대' 주민과 시의원간 몸싸움까지 난 일산

김노향 기자 2019. 6.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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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정부의 3기신도시 창릉지구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시의원 간 다툼이 벌어졌다.

19일 3기신도시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고양시의회에서 집회를 진행하던 도중 부상자가 발생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등의 일정이 포함된 정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노트북에 3기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을 설치, 회의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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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경기 고양시에서 정부의 3기신도시 창릉지구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시의원 간 다툼이 벌어졌다.

19일 3기신도시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고양시의회에서 집회를 진행하던 도중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민 30여명은 이날 집회 도중 일부 시의원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시민 2명과 김미수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원 3명이 넘어져 119 구급차가 출동,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등의 일정이 포함된 정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노트북에 3기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을 설치, 회의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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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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