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3000가구 분양 큰 장..파주, '3기 신도시' 악재 털까

박상길 2019. 6. 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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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가 지난달 3기 신도시 발표 후 위축된 주택 시장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운정3지구 3개 단지에서 2792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은 운정 1·2지구에서 2007년 11월과 12월에 각각 5000여 가구, 2100여 가구가 동시 분양된 이래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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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2년 만에 3000가구 규모 분양 큰 장이 열린다. 파주 운정신도시 전경.<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가 지난달 3기 신도시 발표 후 위축된 주택 시장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2년 만에 3000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운정3지구 3개 단지에서 2792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세부적으로 운정 중흥 S-클래스 1262가구,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710가구다.

이번 동시분양은 운정 1·2지구에서 2007년 11월과 12월에 각각 5000여 가구, 2100여 가구가 동시 분양된 이래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운정3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마지막 운정신도시 개발지구로, 715만㎡에 아파트 3만5706가구가 들어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자리한 운정3지구의 첫 분양 물량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여서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서울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한 GTX-A노선의 운정역은 2023년 개통된다.

운정3지구에는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수변 생태공원도 조성된다. 이번에 동시 분양되는 3개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3.3㎡당 12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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