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月 450만원 유학비 수령’ 의혹에 “배추농사 투자금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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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미국 유학 당시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한 달에 450만 원의 유학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배추 관련 농사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수익이 생겨 미국에서 학비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해 저희들이 그때 전세금을 빼서 드린 바 있다. 그렇게 월 송금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학 비용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은 강모 씨는 김 후보자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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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미국 유학 당시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한 달에 450만 원의 유학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배추 관련 농사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수익이 생겨 미국에서 학비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해 저희들이 그때 전세금을 빼서 드린 바 있다. 그렇게 월 송금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학 비용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은 강모 씨는 김 후보자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김 후보자는 2007∼2008년 강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600만 원을 확정받았고, 2018년 강 씨에게 빌린 4000만 원은 최근 총리 지명 이후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후보자는 강 씨의 오피스텔로 주소지를 옮긴 적이 있던 사실에 대해 “외국에 있을 때 우편물 수령을 위한 주소였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강 씨 소유의 오피스텔에 2008년, 2010년 11월에 잇따라 주소지로 옮겼는데, 사용료를 어떻게 냈냐’는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현장에 가보면 알겠지만 사무실이기 때문에 거주지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 거소로 우편물을 수령하는 장소라는 뜻으로 답변드렸다”며 “가족이 저기에 살았던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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